무엇이든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할 때 더욱 아름답게 느겨진다. 연꽃은 깨끗해서 참 좋다. 2022.7.16 부여 궁남지
얇고 연약하기만 한 꽃잎. 양귀비꽃 꽃잎은 수줍게 말을 거네. 2022.6.4 수원 탑동시민농원
바위를 무수히 스다듬는 파도. 그 스다듦을 하나로 모으면 연기처럼 부드럽네. 2021.11.27 삼척 해신당
6년만에 같은 곳에 서서 대청호를 바라본다. 주변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지만 멀리 보는 풍경은 예전 그대로다. 2021.11.6 대청호
겨울은 참 차갑다. 하얀 서리꽃조카 차갑기만 하다. 2021.1.31 양평 두물머리
하얀 구절초가 아름다웠던 가을날의 외출. 2019.10.12 가평 자라섬